홍사랑의 ·詩

화창한 봄날

洪 儻 [홍 당] 2020. 4. 2. 11:24




제목/ 화창한 봄날

글/ 메라니


봄이 손 짓하네

나의 얼굴 향하여

봄이 다가오네

내 가슴으로 들어 오려하네


봄 기운 피어나는  창가

먼 하늘 보면은

눈에 밟힌 듯 맘 설레네


꽃은 피어 향기 품어내고

내 마음 사랑향기 가득 채우네

그대 맘 헤아리지 못한

후회 오늘도  나를 울리네


짧은 봄밤

별 빛 황홀한 순간

그대에게 달려가고 싶어 하네


사랑은 그렇게

익어가는 결실로 나를 유혹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다시 올 수 없는 사랑으로


2020 4 2

운동 끝난 공원 벤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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