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비참

洪 儻 [홍 당] 2020. 3. 17. 07:35

제목/ 비참

글/ 메라니


창문 열어보니

세상이 두 눈감으라 한다

어둠은 나를 이유 모르게

잡으려 하니

겁먹은 나에 볼품없는 모습

도망할 길 없이 바라만보다

그만 낭떠러지로 하향한다


이것에 불만 갖지 말고

헤쳐나가는 모색으로

발전하라니

인간의 먼길 차츰차츰 쌓아가는 

벽돌 쌓기를 해 보라 한다

그 안에 답을 찾을지 모른다 하니


어리 석음은 곧.

지혜가 부족함이라 한다

왜?

진작 느끼지 못했을까?


2020  2  26

희망적 꿈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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