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그대는 외로운 사람

洪 儻 [홍 당] 2018. 9. 6. 15:00

제목/ 그대는 외로운 사람

글/ 홍 당

 

그대는 외로운 사람

슬픈 사연 짐으로 지고 사는 사람

모든 것 잊으리라 다짐해도

그대는 외로움을 떨 치치 못하네

 

사랑의 열매 맺기도 전

아픔이 가슴을 쓸어내리고

 

기다림이라는 수많은 사연 간직한 채

살아 숨 쉬는 그대는 외로운 사람

잊힘 없는 깊고 짙은 사랑의 사연

가슴으로 안고 떠나네

 

오늘 하루도

그대 향한 그리움이 많아

함께 하고 싶은 시간들

다가오지 않은 채

외롭고 쓸쓸한  둥지를 

아쉬움만  남겨놓고

늙고 후회 없는 인생  멀어지는  길로 떠나네

 

2018 9 2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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