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벌거숭이 글/
홍 당 외로움이 가슴으로 밀려올 땐 기다림으로 울컥하는 눈물로 흐느낍니다
고독한 하루를 보낼 땐 굳게 닫힌 마음 열어 제치고 싱그러운 초록빛 담아봅니다
이유모를 서러움 밀려올 땐 작은소용들이로 뒤엉키어 벌거숭이되어 떠납니다
더러는 그렇게 아무말없이 살고싶지만 이것은 아니야 슬픔딛고 만회하는 모습 몹쓸병앓고 일어나는 환자처럼 하늘에 감사하며 접어두고 싶은 모습으로.....
홍당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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