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픔이 있기에[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아픔이 지루한 장마처럼 내 가슴을 짓 누르기에 한없이 흘리는 눈물로 달래야 하는 나를적지 않는 슬픔을 잡아두기엔 너무 나도 서러워 하는 모습을 안쓰럽다고 하루를 아픔으로 만들어진 자리를 돌아본다 인생은 그렇게 누군 가를 위함이 아닌 길로 터벅 거리며 걸어가고 다가오는 시간에 쫓기듯 말없이 품 안에 있던 자기만의 하소연을 풀어내고 싶은 간절함에 마음을 잡지 못하는 안절부 절한다 힘이 들 때나 강하게 모진 마음을 스스로가 선택한 삶의 허술했던 일상을 잡으려 하는 강한 의지로 살아온 나에게 진실이라는 보상을 해주고 싶다 슬픔도 기쁨도 나눔의 사람을 단 한 사람이라도 곁을 지켜주었던 이가 내 곁에 있었다면 나는 오늘처럼 슬퍼하지 않았을 것 같다 당당하게 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