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염 없이[자작 시]글/ 홍 당 가슴에 담긴 흘러간 사연 들마음으로 다가오는 하루가 흐른다이렇듯 설렘으로 느낌 주는 삶의지루함 오늘도 바람 따라 하늘 위 나른다 못 내 아쉬움으로 젖어 든 모습아련한 지난 일들로 마음의 고독을 삼키는 일상마음 둘 곳 어디인지 모름에 발길은 장소 가림 없이 머물고 싶어진다 끝없이 달리고 마주치는 삶을 거역하지 못하는 자신의 슬픈 모습만이해답을 원하는 위안이고 답이다 가슴 답답하게 모두는 거두어드림에서서히 무너지다 다시 일어나는 용기이겨내리라 설 수 있다는 자신감오늘 하루를 긴 긴 역사로 기억하고 싶다 끝없는 길로 달려야 하는 순응해야 하는 운명의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