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밤 바다[자작 시]
글/ 홍 사랑
밤 바다 그리워
방파제에 오르면
푸른 빛 띄운
파도가
성난 얼굴로 거칠게 덮치네
근심 걱정 풀고 싶은
강태공
미끼를 걸어 놓은 채
나의 별 너의 별 세네
가는 세월에 쫓기는 모습
기울어져 가는
달 빛 속으로
숨바꼭질하네
구수한 막걸리 한잔
마셔대며
인생살이 고달프네
거친 파도 속으로
애써 숨기고 싶은
고달픈 삶을
안고 사는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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