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정말 겨울인가요 햇살 키우는 아침 겨울 눈 기다리다 지친 듯 한 겨울 속으로 발길 옮겨 보는 시간이 흐르네요 잠시 잠시 따뜻한 차 맛을 음미하고 글로 눈길 줍니다 춥지않아서 서민들 애환은 사라지지만 그래도 겨울날씨 만큼은 추워야 느낌을 느낄 수있어 좋은 것 한가로이 놀다가는 세월에게 손 짓 하나 흔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1.12.13
후회하지 않을걸 제목/ 후회하지 않을걸 글/ 홍 사랑 조금 참았더라면 후회하지 않을걸 조금 인내했더라면 이렇게 울지 않을 걸 내 잘못이라고 고백할걸 잘났다고 고집부린 잘못을 뉘우치려 하니 이미 때늦은 후회인 걸 얼마나 사랑했던 사람인데 정말 좋아했던 그대였는데 거울로 들여다보라고 보여주고 싶은데 떠난 그 사람 잊으라고 돌아선 그 순간 안녕이라고 잘 지내라고 세월 흐르면 잊을 거라고 그 말 한마디 마지막 남긴 채 내 탓도 그 사람 잘못도 아닌 서로가 운명이라고 정든 사람이지만 사랑하나 담아둔 가슴앓이로 영원히 사랑하나 기억해두자고 홍사랑의 ·詩 2021.12.13
나는 이렇게 살고 싶어요 제목/ 나는 이렇게 살고 싶어요 글/ 홍 사랑 나는 세월 물 들고 싶어요 세월은 흘러도 사람들이 기억해주니까요 나는 시간 단풍 되고 싶어요 갈색 물 들어가는 단풍처럼 사람들이 나를 책갈피 속에 추억으로 모아 주니까요 나는 바람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가요 가고 싶을 때 나는 바람 모습처럼요 나는 구름 되어 떠가고 싶어요 인생길 가다 힘들 땐 구름처럼 나는 듯 잊음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하루하루 사는 것에 마음은 헌신짝 되어가도 누구 한 사람 새 신으로 바꿔 주는 이 없어 슬프니까요 나의 바람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품을 수 있는 희망적인 진실한 모습이니까요 홍사랑의 ·詩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