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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시간[ 자작 詩]

제목/운명의 시간[ 자작 詩] 글/ 홍 당 운명처럼 다가온 그 사람 해이 하게 지낸 시대를 사랑으로 싹트고 기억으로 가슴에 문 열어 두고두고 살아온 시간 많은 공허함으로 남은 순간을 후회하는 시간이 기다린다 살면서 소중히 중요한 이야기와 추억이 남을 거라는 시간 흐트러지지 않게 담아둔 그날에 사연 마지막 가는 길까지 발걸음으로 사라지지 않는 설렘으로 지금에 와 후회만이 나를 통곡하는 바보로 만들어 놓았다 기억하지 않을 상처와 느낌만이 살아 지킴으로 그치지 않고 끝이 안 보이는 눈물로 피를 짜내는 시간이 와도 나는 사랑하나 지키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운명의 시간이 나를 데려가는 그 순간까지 ....

홍사랑의 ·詩 2024.03.29

잠드는 시간이 좋다[ 자작 詩]

제목/ 잠드는 시간이 좋다[ 자작 詩] 글/ 홍 당 밤이 깊어간다 고통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기억하나 참기 힘든 하루의 일정을 다스려주듯 마음속엔 앙금으로 가라 않는다 가려진 일상은 두려움에 떠는 나에게 멀어지듯 모습은 희미한 채 사라지고 추억의 정겨움으로 이룬 시간은 점점 내 기억에서 얻어 낸 것 없이 숨을 거둔다 하면 된다는 자존심을 버린 채 된다는 것에 소통이 안되는 잘못된 지식으로 쌓아 온 작은 양심을 저버리고 훌쩍 떠나고 싶은 지금의 이 자리를 삭제 시키고 싶다 벗어나면 또 다른 일상에 진저리 쳐지는 일로 나만의 운명의 자리로 잡아두고 싶지 않은 일상에 매우 지친 듯 허우적거리다 그만 잠 재우고 싶도록 아쉽기만 하다 보든 것들로 잊고 싶은 잠드는 시간이 좋다 라는...

카테고리 없음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