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8월 15일 오후 06:06

洪 儻 [홍 당] 2017. 8. 15. 18:07


그 찻집

그 사람 생각나네

한 잔 차 맛으로

사랑이란 털 수 없는 담금질로

기억 남은 곳



세월 잡아 둔 곳

인연 맺어진 곳



사랑할 때 이별할 때



기억들로 다듬어지는 곳



별 것 아닌 느낌 남은 곳

내 발 길 그 찻집으로 다가가네




2017.8.9 오후에




홍 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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