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생 비 내린다 [ 삶의 이야기 ]
글/ 홍 당
비가 내린다
초여름 알리는 이슬비 내린다
속속들이 파고드는 고독의 몸부림
모른 척하려 해도
가슴은 탁 트이지 않은 터널 안같이
답답한 마음 쓸어내린다
가혹하리 만치 답답한 심정
외로움으로 살아온 독거인
하루를 맞는 시간부터 노을 진 저녁
막막한 삶의 돌이켜보는 아픔이다
곰곰이 생각에 잠겨보는 상상의 시간
좀처럼 가시지 않은 쓸쓸한 삶의 고독
마음은 훌훌 털어내는 발길로
정처 없이 떠나고 싶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로 나는 소원한다
인생 비 내리는 길 온통 비 맞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는 가고 싶다
나는 소원하는 그 길로 떠나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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