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소식 없는 사람[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9. 23. 11:33

제목/ 소식 없는 사람[ 자작 시]

글/ 홍 당

 

바라만 보고 있어도

느낌이 오는 사람

가슴 시림도 가르쳐준 사람

오늘도 서글프게 흘려보는 눈물로

기다리는 그 사람이었네

 

듣고 만 있어도 좋은 사람

한마디 듣고 나면 

마음의 감이 도는 그 사람

하루 밤 지날 때마다 꼬박 새우네

 

서로가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오래도록 변치 말자고 약속했는데

지금은 추억으로 서럽게 울어야 했네

 

한밤 흐르고 나면

다시 한번 만났으면

소원으로 기도해도 

아무 말 없는 소식 없이 

그리운 사람으로 나를 울리네

 

꼭! 다시 한번 해후로 이루어지는 

사랑의 다리 다시는 떠나는 이별로 울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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