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그 사람[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6. 19. 15:27

제목/ 그 사람[ 자작 시]

글/ 홍 당

 

행복한 날들이 흐른다

하루가 흘러가는 구름같이 

떠나는 날

바람 따라 발길이 

저 멀리 떠나고 싶도록 

안달이 난다

 

누구한테 한마디 

하고 싶은 고백도

달콤한 말로 사랑을 

받아드리도록

외로움으로 이어진 시간들

 

말없이 기다림이라는 

지루한 시간만이 

나를 외롭게 만든다

 

슬픈 모습은 

하염 없이 흐르는 눈물이 

닦아주듯

내게로 다가오는 작은 그림자

궁굼 해 돌아보니 그때 그 사람

반갑게 다가 서 서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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