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잘못된 도리[자작 시]
글/ 홍 당
아늑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사는 곳
情 흐르고 인심 좋은 곳
사람들이 마음 털어놓고
살고 싶은 곳
그곳엔 머물고 싶은
나그네 발길도 유혹 하는 곳
텅 빈 텃밭엔
씨앗 뿌려 놓을 이
한 사람 없이 떠난 곳
시냇물 흐르고
송사리 떼 헤엄치는 곳
어린 시절 생각나 눈물 흐르고
떠나가신 어버이 불효했던 날들
수없이 후회해도
다시는 되 돌아 오지 않네
어버이 살아 오실 날
기약 없다는 걸 모른 체
울음으로 돌아서는 아픔이
못 내 서러움으로 멍들인 가슴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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