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엄마께 보내드리는 사연[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간밤 일찍 잠이 든 홍 당
돌아가신 엄마께서 꿈에 오셨다
하얀 한복은 입으시고 오셨다
홍 당은 엄마께 한 벌의 기모노를 준비했다고
이제 엄마의 속앓이 하시지 마시고
마음껏 입으시라 했다
엄마께서는 우리 둘째 딸이 ...흑 흑 흑
고맙다. 하시면서
일본이신 엄마의 고국에서 입으셨던
고운 기모노를 입으셨다
언제나 곱고 고우신 엄마께서
연예인같이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에
홍 당은 울음을 터뜨렸다
살아 생전 한 벌 해 드릴 껄?
저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다
불 효녀 짓을 했구나?
엄마께서는
""이 옷 아빠한테 가서 보여드릴까.................''''
그리고 회 초밥을 엄마께 만들어 드리니
숨 한번 쉬지 않으시고 모두 드시고 나서
""정말 잘 먹고 가네."
"엄마! 이것 아빠 갔다 드려.''
하고 열심히 만들어 준비한
회 덮밥을 쌓아 드렸다
딸이 엄마 가실 때
아빠한테 차로 모셔다 드릴께.'''
하고 시동을 걸고 나니
엄마께서 사라지셨다
아마도 아빠께 회 덮밥을 상하기 전
언능 가시고 싶으셨다 보다. 엄마! 어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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