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찬 이슬[ 자작 詩 ]
글/ 홍 당
구름이 내려앉는 아침
살포시 눈길 주는
뽀얗게 피어 나는 너
하늘이 만들어 주는 시간
너를 바라보면
세상 만물이 사랑스럽네
밤 사이 잠들었던 나에게
너는 다가오더니
피어나는 살갗을 비추는
햇살에게 소원하네
나를 조금 더 지켜 달라고
이슬이라는 이름
빛으로 사라지는 서러움
이제 알아채니
아픔으로 나를 울리네
간밤 찾아 든 이슬에게
한없는 그리움 한마디
내일도 먼 훗날까지도
너를 기다리는 세월은 막막하여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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