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의 길[ 자작 詩 ]

洪 儻 [홍 당] 2023. 11. 26. 06:28

제목/ 사랑의 길[ 자작 詩 ]

글/ 홍 당

 

 

두 눈 감은 채

눈길 마주 치고 싶더니

그대 다가오는 순간

마음은 주춤하다 그만

감추지 못하는 수줍음으로

떨리는 설렘으로 발길 돌아서네

 

그렇게 사랑했던 그대

지금은 홀로 서성이는 발걸음

끝내는 토해내는 그리움의 시선

마주치는 모습 그려보네요

 

간간이 떠 오르는 모습

달빛에 그려 넣는

마음 속 그리움 털어 내 보네요

 

사랑은 언제까지 변함없이

흐르는 물같이 영원한 모습으로

자리매김하다 나 홀로 되어 슬픈 여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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