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슬픈 날 울음이라는 놈과
글/ 홍 사랑
슬픈날
울음이라는 놈과
한참 전쟁을 치르고 났더니
가슴 멍든 곳
퍼렇게 자국만 남았네
그래! 잊고 살자
떠남은 운명인데
그 순간까지 있을 땐 먹고
없을 땐 흘려 놓은 눈물마시자
잠드는 그날까지
슬픈 기억은 잊고
희망찬 날들만 바라보며 달리자
슬프다
그립다
그리고 보고 싶은 마음도
실어보는 울음이라는 놈과 함께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춤추는 그날 위하여 (0) | 2022.08.04 |
---|---|
오늘도 (0) | 2022.08.04 |
할일도 하고싶은 일도 남김없이 (0) | 2022.08.04 |
시들어가는 삶의 자리 (0) | 2022.08.04 |
사랑아 ! (0) | 2022.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