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가슴 문 닫고

洪 儻 [홍 당] 2022. 5. 16. 07:14

제목/ 가슴 문 닫고

글/ 홍 사랑 [ 메라니]

 

갈색 물드는 이파리 

세월 길 따라

무작정 떠나네

나 홀로 두고

 

그 사람 잊으려 

가슴 문 닫으니 

서러운 맘 

눈물 강 되어 넘쳐흐르네

 

아무에게도 고백할 수 없는 

사랑했던 진실 앞에

고개 숙인 채 울부 짓네

 

오늘도 멍하니 

창공 바라보며 

지워지지 않는 추억 담긴 

꿈속 헤매네

 

그 사람 영원히 사랑하는 믿음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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