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빈 의자를 준비했어요
글/ 홍 사랑
그대여!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힘이 드십니까?
인간의 작은 욕심들이 낳는
적지 않는 일상 속 일화들로
오늘 하루가
많은 되돌아봄에 실망이 앞선다
힘들고 답답할 땐
빈 의자의 몸 의지하고
먼 곳을 주시해 보라
그곳은
그대가 소원하는 간절한 해답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버리지 못하고 가깝게 담아두고
이렇게 저렇게 변명하나
줄여가기 바쁜 그대의 삶
이제는 훌훌 털어 버리고
앞만 보고 달리는
후회하지 않는 진실한 마음의 산을 넘어라
넘다 힘들면 여기 빈 의자에 앉아
그대의 잘못 살아온 길을 갈고닦아라
그러면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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