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인생[ 삶의 이야기] 제목/ 풀잎 인생[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풀잎이 잠들어버린 가을 숲에도 낯선 손님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중추절에 기쁨이 사라진 숲에는 이름 모를 벌레들이 함께 합창을 합니다 세월은 가도 이들에게는 남모르게 슬픈 모습을 하려는 삶의 순간들로 아픔이 다가옵니다 살면서 스스로..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6.05
75km 제목/75km[삶의이야기] 글/ 홍 당 오늘은 비가 그치고 공원을 돌아서 한 잔의 차를 음미하는 벤치에 앉았답니다 비 오신 뒤 라서 젖어 있었죠 맹꽁이들에 아침 노래가 운동장을 뒤 흔들어 놓아 마치 천둥 치는 소리 같았쥬 가까이 가면 줄이고 멀리하면 더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28
유월오면 제목/ 유월 오면[삶의 이야기] 글/홍 당 오월 가면 새롭게 탄생하는 또 다른 생명의 소리들로 아우성친다 장미의 여왕이 계절마다 으뜸으로 세상을 수놓지요 들판엔 파랗게 자라 오르는 벼 이삭들이 숨을 몰아쉬며 뜸부기와 장단 맞춰 합창을 한다 하늘엔 구름따라 흐르는 세월이 달리고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28
홍당 사랑한다 제목/ 나를 사랑한다[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나는 뜨거운 불이다 살아오면서 무엇하나 거두어들일 수 없는 하루를 버티는 자존심 하나로 불을 지피며 살았다 때로는 불같은 욕구를 버리지 않고 탐을 내는 내 안의 길을 가려다 지쳐 쓸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자신에 자화상을 지우려 애를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28
아무도 오지않는 길 제목/아무도 오지 않는 길[삶의 이야기] 글/ 홍당 아무도 오지 않는 길을 오늘 나는 터벅터벅 절름발이 걸음으로 걷는다 장애인 막내아들을 데리고 살아가는 이 길 벅차고 힘들지만 바람이라는 꿈은 없지만 옮겨 놓는 발길따라 세월을 이길 수 없는 나의 하루를 맡기는 일상으로 들어간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27
홍당과 [山蘭 메라니] 제가요 사찰을 자주 찾아가요 제가요 컴을 처음 시작할 때 스님께서 깊고 깊은 산 속에 피는 란의 모습같이 생겼다 하시며 지어주신 뫼山에 란초 蘭 닉을 [ 산란메라니]로 불리게 되었죠 그후 많은 글을 올리다 보니 벼라 별 사람이 시비를 걸고 유혹하는 나쁜짓으로 괴롭혔어요 해서리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25
우리는 강하다 제목/ 우리는 강합니다 글/ 홍당 가지마다 물 오름으로 생명이 숨 쉽니다 나로 하여금 누군가가 생명을 다루는 힘을 얻고 살아 숨 쉬는 순간들이 오늘의 희망을 줍니다 가능하다고 하는 일들은 힘들어도 만들어 가는 장난감처럼 부수고 다시 만들게 아니라 소중하게 다루고 그것들로 하..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23
우린 강하다 제목/ 우리는 강합니다 글/ 홍 당 가지마다 물 오름으로 생명이 숨 쉽니다 나로하여금 누군가가 생명을 다루는 힘을 얻고 살아 숨 쉬는 순간들이 오늘의 희망을 줍니다 가능하다고 하는 일들은 힘들어도 만들가는 작난감처럼 부수고 다시 만들게 아니라 소중하게 다루고 그것들로 하여금..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22
차 잔의 미소 http://cafe.daum.net/dmadkrdldlTsmsrht/9KIQ/855 차 잔의 미소가 흐르는 시간 님들의 모습 오늘 하루를 좋은 시간으로 보내시라고 기도합니다 잠시라는 미소의 의미를 아직 한 번도 소중하다고 느끼지 않은 채 고희를 넘긴 홍당 앞으로는 미소의 가치를 좀더 올려놓는 일상을 맞아 미소 짓는 女子로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22
느낌 제목/ 느낌[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하루를 사는 보람을 젊음이 주이를 돌로 돌고 할 땐 정리하려 해도 너무나 많은 성을 쌓는 일로 바삐 살아온 사람들 어쩌다 이렇게 쓸모없는 독거인으로 추락한 날개조차 접을 수 없이 살고 있을까? 어떤 날엔 기분이 맑게 개인 날씨처럼 해 맑기도 하지..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