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홍당 사랑한다

洪 儻 [홍 당] 2018. 5. 28. 08:31

제목/ 나를 사랑한다[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나는 뜨거운 불이다

살아오면서 무엇하나 거두어들일 수 없는 하루를 버티는

자존심 하나로 불을 지피며 살았다

때로는 불같은 욕구를 버리지 않고 탐을 내는

내 안의 길을 가려다

지쳐 쓸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자신에 자화상을  지우려

애를 써도

기억하나 만은 남은 채 나를 조롱하고 괴롭히기도 한다

나는  봄과 같은 파랗게 돋아 나는 새싹과 같다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은

무엇하나  다를 게 없는 똑같은 일들로 지루함만이

나를 최하위의 인간으로 만들려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도전하기를 장난끼 삼아 열심히

최선으로  임하려고 노력한 끝은 성공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나는 가을 닮은 것 같다

때로는 슬픈 얼굴로 울기도 하고

여니 땐 나는 새들처럼 날개 달고 하늘 향한

또 다른 세상을 향해 무던히 애쓰는 버둥거림으로

지향적 일상을 탈출하고 싶도록 울분을 토해내기도 한다


나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자세로 임한다

지난 일들로 얼굴 찌푸리지 않고

기억에 남은 일들은 추억으로 잠들게 하고

나름대로 힘들것들에 대한 이미지들로 상처받지 않는

가장 쉬운 길을 갈고닦는 힘을  길러놓은 자신감 하나

지금까지 최선이라는 나에게 봉사하는 삶을 거침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듯 힘차게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강하게 사랑했다


홍당! 사랑한다

홍당! 멋있는 여성으로 살다 가자


2017 7 25

여름 나기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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