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잊을 수 없는 너[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덥다 비지땀이 흐른다 사는 동안 덥다 하고 느낌이 들 땐 너를 찾는다 바람처럼 은은히 다가오는 너에게 나는 반하지 않을 수없다 구수한 사투리처럼 너를 대할 땐 나의 마음이 사르르 녹아 흐른다 달콤하면서 구수한 너에 성격이 나를 자극시킨다 거기에 너는 나에게 한 모금의 목마름으로 채워주는 듯 시원함을 불어넣어준다 우리 할머니로부터 전수해 내려온 너에 마음 지금도 여름이면 할머님의 마음이 담긴 너를 만남에 행복을 느낀다 외출하고 집으로 오면 우선 너에게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 다정하지는 않지만 다정하게 만들어가는 나의 진실을 너를 하여금 느끼게 만드니까 넙적한 시골 전형 대접에 한 수저 한수저 너를 불어넣고 찬 냉수한 컵 붓고 나서 살살 저으며 너를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