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이 라구요 젊을 땐 영화감독이 정말 사진 잘 받을 분이다 라구요 그래도 마다하고 나는 있는 그대로가 좋아요 라구요 이팔청춘 지나고 나니 바라보는 이 없는 라구요 불혹이 흐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무용지물 라구요 거기까지는 좋다고 라구요 회갑이 넘어가는 고갯길보다 더 슬플까 라구요 아하! 인생이 바로 이런 느낌이 라구요 행복의 흔적은 쌓아가는 인생 역사 라구요 오늘도 한 번쯤 생각에 젖어드는 시간이 라구요 하며 다녀 갑니다. 2020 8 7 아침 시간 돌이켜보는 세월이 라구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