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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은 만큼[ 삶의 이야기]

제목/   상처 받은 만큼[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파고드는 그리움뒤로 한 채 아침저녁으로 밀려오는가슴 미어지는 아픔의 그림자오늘도 잠 깨고 나니 그리움이란 놈이내 곁을 차지하고 있다 시간을 다투고 다가오는 일상도전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에온 몸을 도 사리다그만 상처 받을 만큼이라는시간을 잡아둔 채 달리는 발길로다가온 외로움의 시간과 전쟁을 치른다 당당하게 서서고개 숙이지 않고용기 잃지 말고생활에 지치지 말아야 하는 돌발하는 삶의 모습들로두려움을 갖지 말아야 하는나만의 좌우명을 세워둔다 따르지 않아야 하는 거부권으로잠시 두 손들어 약속해 두는아직은 도사리고 있다는 힘을 과시한 채고통의 대상으로 삶을 이어가는단절된 대화로 이어갈 수 있다는자신감을 갖게 하고 싶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

사연 담아 놓는 [자작 시]

제목/ 사연 담아 놓는 [자작 시]글/ 홍 당 내일은 꿈꾸며단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바라본다잠시 잠깐이라도 바라본다 창가엔 수줍어하는 붉은 모습 파르르 떨고 있는 동백 꽃잎눈길 주는 나에게 미소를 보낸다 엄동설한 힘겨운 줄 모르고아리따운 자태를 한 너에게 잠시 빠져드는 미련을 하늘 위 나는 새처럼 날개 치며날고 싶다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동백처럼 시절을 마주해도 구구절절한 삶의 이야기들묻어버리고 아쉬움으로 한 걸음 두 걸음 걷는 강한 여인의 길을 간다.

홍사랑의 ·詩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