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연 담아 놓는 [자작 시]
글/ 홍 당
내일은 꿈꾸며
단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바라본다
잠시 잠깐이라도 바라본다
창가엔 수줍어하는 붉은 모습
파르르 떨고 있는 동백 꽃잎
눈길 주는 나에게 미소를 보낸다
엄동설한 힘겨운 줄 모르고
아리따운 자태를 한 너에게
잠시 빠져드는 미련을
하늘 위 나는 새처럼 날개 치며
날고 싶다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동백처럼 시절을 마주해도
구구절절한 삶의 이야기들
묻어버리고 아쉬움으로
한 걸음 두 걸음 걷는 강한 여인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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