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언제가 우리 만남의 시간일까?...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나이 들어가니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이유를 물어보고 싶다나는 운명의 길을 가는데 그 사람은 그 시절에 황혼 나이도 아닌데 나를 홀로 두고 어디로 가서 살고 있을까? 한 모금의 막걸리로 목을 추기는 수많은 시간은 어찌 보내며 궁금한 이야기 한마디 못한 채뒤돌아선 그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진실을 말하기 전에 남겨 놓은 유언은[ 더 살고 만나자고?] 건강하면 백수를 누리고 난 후[ 나를 만나러 와야지?]하며 자책하듯이 망설임으로 도전하는 선수같이 대들고 싶지만지금은 영면하는 잠든 그 사람 생각하면 생각이 날 때면 술 한 잔 올리고 무덤이라는 그 사람의 집 옆에 앉아 통곡을 한다 내 청춘 시절을 함께 한 사람고된 삶을 나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