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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우리 만남의 시간일까?... [ 삶의 이야기]

제목/ 언제가 우리 만남의 시간일까?...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나이 들어가니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이유를 물어보고 싶다나는 운명의 길을 가는데 그 사람은 그 시절에 황혼 나이도 아닌데 나를 홀로 두고 어디로 가서 살고 있을까? 한 모금의 막걸리로 목을 추기는 수많은 시간은 어찌 보내며 궁금한 이야기 한마디 못한 채뒤돌아선 그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진실을 말하기 전에 남겨 놓은 유언은[ 더 살고 만나자고?] 건강하면 백수를 누리고 난 후[ 나를 만나러 와야지?]하며 자책하듯이 망설임으로 도전하는 선수같이 대들고 싶지만지금은 영면하는 잠든 그 사람 생각하면 생각이 날 때면 술 한 잔 올리고 무덤이라는 그 사람의 집 옆에 앉아 통곡을 한다 내 청춘 시절을 함께 한 사람고된 삶을 나누어 ..

지워지지 않는 모습 [ 자작 시]

제목/ 지워지지 않는 모습 [ 자작 시]글/ 홍 당 ​그림자 쫓다 발길 멈추고 마음은 바람 부는 대로 따라 가는데 숨어 울고 싶도록 잊히지 않는 사랑 그림자추억에 젖어든다 바람 부는 세월 언덕길 그리움 거치지 않는 아픔과 고통으로 쓸쓸하게 걸어가는 뒷모습작별했던 구 순간열정으로 사랑 주고받던 그날지금은 손길 닿을 듯 사랑 모습 소중하게 담아두고 싶다 새벽이 와도노을 지고 어둠이 깔려도.....

홍사랑의 ·詩 2025.03.17

어서 가자는 생각만이 [삶의 이야기]

제목/ 어서 가자는 생각만이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외면으로  삶의 길을 떠나는 일은 존재 가치를 잊고 그 순간을 비켜가는 음모의 순간이라는 생각이다 하루가 멀도록 사는 일에 자주 죽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는 일은 나 자신이 부끄럽다고 인정한다하지만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엔 한마디로 포기되지 않는 굿굿한 나만의 절실한 약속이다가자고? 어서어서 그곳으로 가자고 내가 소원하는 그곳은 행복하겠지?엄마 아빠도 계시는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