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2

사람과 사람 사이[삶의 이야기]

제목/ 사람과 사람 사이[삶의 이야기]글/ 홍 당 믿음이 가는 사람믿음으로 한마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살면서 두려움 없는 일상을 믿음을 주는 사람사소한 일에도 함께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우리 주위에 몇 명이나 될까? 하루를 즐기는 사고방식이 아닌고통을 나누고 힘든 일들을 서로를 위한 나눔의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삶의 반응을 곁에서 지켜보며 서로를 나는 너 너는 나라는 생각을 품게진실로 우러나는 한마디를  해주는 사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품을 이해해 주고기다림이라는 상상의 세계를 함께 논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나의 영원한 동지이자 벗이고 친구라고 믿음을 주고 받으며 살아왔다 알사탕 한 알이라도 입에 넣어 주고싶은 사람밤 한 톨이라도 반으로 나누어 먹고 싶은 사람을 나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

이별 [ 자작 시]

제목/이별 [ 자작 시]글/ 홍 당 함박눈 쌓인 언덕 위 겨울 내내 쌓인 눈덩이소복이 쌓이다가 녹아 흐르고 봄비 내려도바람은 소리 없이 창가를 두드린다 뒤돌아보지  않은 채 모습을 감추어버린 세월은 잠시 기다리면 돌아오겠다고약속도 남기지 않은 채야속하게도 떠나버렸다 다시 오겠노라고한마디 남겼으면 기도하는 나를 외면하면서 떠났다.

홍사랑의 ·詩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