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구니 너희들 글/ 홍 사랑 [ 메라니] 너희들 누구니? 너희는 누구길래 나를 그렇게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이용하고 괴롭히는 일에 희희낙락하며 나를 외톨이로 만드니? 살아있다는 일에 상상만 해도 나는 울음으로 그칠 줄 모른 체 너희에게 베풀고 다가가려 안간힘으로 간절하게 앞만 보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도 만만 했니? 하지만 나도 이제는 참고 인내하는 마음 문 닫고 혼자면 어떠니? 가고 싶은 곳 가고 먹고 싶으면 먹고 즐길 수 있는 힘은 너희보다 장학생으로 살아간다고 말하고 싶다 잘 못 했다고 해도 다시 해후하자고 해도 이제는 떠난 막 차라고 다시는 너희들과의 대화는 없는 삶이라고 지금도 앞으로도 수많은 시간 나름대로 詩 쓰고 여행 떠나고 차 몰고 드라이브로 달리고 도시로 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