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람 제목/ 수원사람 글/ 홍 당 자연풍경이 숨 쉬는 내 고향은 수원이랍니다 옛 모습과 지금의 시간이 어우러진 내가 자라 온 수원입니다 토박이라는 명예로움이 자랑 되고 성장했던 어린 시절 꿈이 서린 곳 공부도 첫째 글도 대회를 휩쓸던 대상감이고 반공정신도 아버님의 교훈받아 최.. 홍사랑의 ·詩 2017.12.10
사랑에 빠지다 제목/사랑에 빠지다 글/ 홍 당 바람결 나뭇잎 흔들림같이 잠시 흔들리는 건지 이유 모르게 토라진 사람아 구름 낀 흐린 날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잠시 스치는 그 사람의 속을 모르겠네 남자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얽히고 설킨 사랑이라는 굴레 둘이는 대화를 나누고 그 안에 담긴 .. 홍사랑의 ·詩 2017.12.09
위안 제목/ 위안 글/홍 당  깊은 밤 찾아든 고독이 안방주인처럼 내 안을 독차지한 채 자리를 비껴주지 않은 좁은 병실을 특실로 자리 잡고 능글스럽게 앉아있다 대화의 무대를 꾸며 준 그대의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간 소담한 속삭임들 답답한 가슴을 청량제로 말끔히 닦아놓았.. 홍사랑의 ·詩 2017.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