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원사람
글/ 홍 당
자연풍경이 숨 쉬는
내 고향은 수원이랍니다
옛 모습과 지금의 시간이
어우러진 내가 자라 온 수원입니다
토박이라는 명예로움이 자랑 되고
성장했던 어린 시절 꿈이 서린 곳
공부도 첫째
글도 대회를 휩쓸던 대상감이고
반공정신도 아버님의 교훈받아
최고라는 사회인으로 버금 간 홍 당입니다
발자국 따라 가면 어디쯤일까
봄이면 딸기 행사 이룬 곳
여름이 되면 서호라는 호수는
장마로 인해 강 이루고
가을 되면
농촌진흥청 가면 풍년의 결실이 여물어갑니다
바람 부는 창 밖을 보니
나뭇가지에 대롱거리는 까치 손님 주려
아낙의 손길 닿아 남겨놓은 겨울 양식
사람마음 까치는 알까
무언으로 전하는 온기를 느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내가 살던 고향 수원
정조의 효를 상징하는 고장
孝의 도시 교육의 도시
화성 성곽은 세게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詩 향의 수원을 사랑합니다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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