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9월 16일 오전 10:00

洪 儻 [홍 당] 2017. 9. 16. 10:00





종일토록 홀로 있어도 좋은 느낌이 드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깊은 밤 홀로 지새우는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이
외롭지 않다는 걸 느낌이 드는 걸 무슨 이유일까요


하늘엔 구름이 떠 다니고 바다는 파도를 일으켜 달아 나게 만듭니다


가을은 오 가는 세월을 삼키 듯 빠르게 스치고 가는 걸

바라만 보는 홍당의 일상을 살며 생각하는 일이

자신감으로 살기때문입니다


내 모습이 비추는 작은 도화지안으로 들어 가면
순간 나를 대변해 주는 글들로 행복을 느끼며 그어댑니다




사는 모습을 있는그대로

먹고 자고 일어나 일상을 접하는 시간들

이 모두가 나를향한 운명의 신이 내려주신 간접적 숙명일뿐입니다




하루는 다음날을

내일은 또다른 시간을

그리고

내게 남아있는 자유스러운 날들은

간섭받지않는 자유분망한 선택의 길로 가는겁니다




잠시도 놓치기싫은 일상

놓으면 지금이 순간은 다시금 나를 찾지 않을거라는

안심할 수 없는 전쟁터로 떠나는 병사의 모습같기도 합니다

아주 모법적인 애국병사같음으로,,,




2017.9.15 정오로 다 달음중에서




홍 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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