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백의 눈물[자작 시]
글/ 홍 당
구름 한 점 떠다니는 아침
창 안으로 살포시 고개 들고
동백꽃 잎 바라본다
외로움으로 짙은 밤을 보낸
나에게 미소 짓게 한다
가지마다 대롱 거리던
붉은 동백 꽃잎
한 겹 두 겹 옷을 벗어던진다
파릇한 이파리
바람에 떠는 안쓰러운 모습
눈물이 흐른다
기다리는 봄 오면
환한 얼굴로 미소 짓겠지?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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