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고향 집 어머님[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9. 25. 17:01

제목/ 고향 집 어머님[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그립도록 바라만 보는 고향 집 

꿈에라도 어머님의 모습 만나기를 기도하며

하루를 잠들고 싶다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님의 모습을 

발 길 닿는 추억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잠시나마 어머님의 모습을 살펴본다

 

나이 들어가신 모습엔 잔주름 펴실 날 없으셨을까?

검은 피부로 자식 위함인 밭일 논두렁 길로  

허리 굽어 살피시는 어머님의 자랑스러운 모습

훔쳐보며 아픈 가슴을 쓸어내린다

 

 

보일 듯 보이듯  보이지 않는 엄마의 모습

잡힐 듯 잡힐 듯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엄마의 사랑

한번쯤 돌이켜 보고 싶은 간절함으로 눈물을 쏟는다

그 시절엔 그리워하면 달려가 엄마의 손잡고 

웃고 이야기 털어놓는 일로 

자랑스럽다는 자식 자랑 하시는 

엄마의 모습에 늘 용기를 찾아 살아왔다

 

그리운  우리 엄마!

사랑합니다

정성 들여 키워주신 엄마의  사랑

오늘도 수없이 입이 닮도록 소리쳐 봅니다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