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향 집 어머님[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그립도록 바라만 보는 고향 집
꿈에라도 어머님의 모습 만나기를 기도하며
하루를 잠들고 싶다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님의 모습을
발 길 닿는 추억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잠시나마 어머님의 모습을 살펴본다
나이 들어가신 모습엔 잔주름 펴실 날 없으셨을까?
검은 피부로 자식 위함인 밭일 논두렁 길로
허리 굽어 살피시는 어머님의 자랑스러운 모습
훔쳐보며 아픈 가슴을 쓸어내린다
보일 듯 보이듯 보이지 않는 엄마의 모습
잡힐 듯 잡힐 듯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엄마의 사랑
한번쯤 돌이켜 보고 싶은 간절함으로 눈물을 쏟는다
그 시절엔 그리워하면 달려가 엄마의 손잡고
웃고 이야기 털어놓는 일로
자랑스럽다는 자식 자랑 하시는
엄마의 모습에 늘 용기를 찾아 살아왔다
그리운 우리 엄마!
사랑합니다
정성 들여 키워주신 엄마의 사랑
오늘도 수없이 입이 닮도록 소리쳐 봅니다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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