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리움이 산처럼[자작 시]
글/홍 당
그리움이 산처럼 먼 길 돌아와
간절한 마음 담은 꿈속 모습
어느 날
보고 싶은 순간으로
더없이 그리움 쫓는 상처로
아름다운 추억 실어간다
살아 숨 쉬는 자연인의 모습
사랑이라는 두 글자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람
어디 쯤 살고 있을까?
간간히 저림의 시간은 나를 울린다
푸릇한 세상을 걸어 가 노라면
한숨 짓는 외로움이
나를 통곡하는 창문 틈 사이
닫히지 않는 여인으로 살아오니
인생 길 화려하지 않은
초라한 모습으로 추억에 울고 웃는다
닫아 놓은 사랑 문안에
그리움이 선처럼 쌓인 세월을 뒤로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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