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가을은 서럽네[자작 詩 ]

洪 儻 [홍 당] 2023. 11. 25. 08:55

제목/ 가을은 서럽네[자작 詩 ]

글/ 홍 당

 

생각하면 그립도록 

아픔이 만들어지고

잊으려 하면 

다시금 가슴앓이 하는 

슬픔으로 울어버리네

 

바람이 나를 

안으려 하는 시간 

멀리 떠난 그 사람에게

손짓으로 전해보는 

사랑 이야기

 

가을 밤 귀뚜라미 

소음만이

나에게 슬픈 사연 담으라고

.....

 

알듯 모르는 소리 

들려준 체 떠나버리네

발버둥 치고 손길 뻗은 체

 

어리석음이 란 걸 알면서도

순간 순간 울어버립니다

슬픈 사연 안은 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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