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더 가까이서[자작 詩]
글/ 홍 당
멀리서 나를 바라 만 보는 너
해가 떠도 달이 떠도 나 만을 바라보는 너
오늘만큼은
대화를 나눔이라는 모습을 하락하는데
너를 나를 외면하는 모습으로
찾아볼 수 없는 외로움으로 멀리하는 너를
생각만 해도 그리움으로 멈춘다
소음으로 이루어진 숲 길로 접어들면
너와 나의 속삭임으로 잠재웠던
소란으로 잠시 시끌벅적했던 시간
지금은 한적한 마음의 허전함으로
빈 가슴만이 나를 울리네
다소곳이 나를 안아보려는 포근함을 나눔으로
적응치 못한 대화를 속삭임으로 소곤거리며
나의 진실을 너를 가리켜
손짓하는 함께 나눔의 시간으로 다가가고 싶다
조금 더 가까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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