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약 봉지 [자작 시]
글/ 홍당 가눌 수 없는 일상들의 아픔 같은 덩어리들 깨어나지 않을 잠들어버리라고 드러내지 못할 처절하게 기억이라는 문안으로 숨어든다 이유 모를 만큼의 외로움으로 젖어 드는 삶의 처절한 시간들 가슴이라는 창고 안에 묻어둔 채 울다 지친 날엔 비라도 내려 내 눈물도 씻겨 내렸으면 슬프다 외롭다 참아내기 힘 겨움으로 버둥 대다 끝내는 떠나고 싶다 생각 끝에 꺼내든 약 봉지 바라보며 통곡한다 위안이 될 까? 포기하고 나는 행복 찾아가지만 남은 자식들 어미에게 효를 다 해주어도 부족하다고 심술만 늘어가는데 하는 후회로 잠시 접어두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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