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세월은 가도 [자작 글]
글/ 홍 사랑
세월이 가네 나를 두고 어디로 가나?
세월은 나의 눈물을 모른 척하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 가려하네
사람은 살아온 날들로부터
기쁨과 서러움으로 얼룩져 가기도 하지만
또 다른 시간에
매우 능동적으로 펼쳐지는 종이 위에 그리듯
인생 그림을 그려 놓네
높이 떠가는 구름처럼
누군가 에게 손 짓 한번 젖는 아쉬움
서글프게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 체..
떨어지는 낙엽 한 잎처럼
바람이 멀리 날려 보내는 운명처럼
세월은 가는데 나 홀로 이리도 슬프게 서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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