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작은 사랑 길 [자작 글]

洪 儻 [홍 당] 2023. 9. 14. 07:56
제목/작은 사랑 길 [자작 글]
글/ 홍 당
 
내 작은 가슴속 자리매김한 너
하루를 그리움으로 문 열고 바라 만보다
노을 따라 가는 너에게 슬픈 이별 한마디
또!  잊어야 하네
 
마음으로는 
발길 멈출 수 없이 달림으로
너에게 가고 있지만 
마음이 허락지 않아 주춤거리네
 
이렇게 사랑의 길이 험난한 줄
알았더라면
포기하기 전 그만 둘 것을...
 
사랑한다 한마디
언젠 가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가슴 속 깊이 담아 둔 채로
너를 기다리는 시간을 만들어 놓으며
울다가 웃다가
나만의 길을 달리네
 
슬픔 인 채로
작은 사랑 길로 두 손 저으며
기쁨을 안고 기다린다는 가슴의 둥지 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