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하지 마라

洪 儻 [홍 당] 2021. 11. 27. 09:50

제목/채우지 마라

글/ 홍 사랑

 

채우지 말고 비우라
욕심 낳으면
앞날이 캄캄하다

담아 두지 마라
마음은 바다처럼 만들라
파도가 쳐도 눈 비가 와도 

바다처럼  변함없이 흐르라

잘하는 것에
가슴을  비우고
부족한 것엔
되돌아보는  삶을 만들어라

사는 것에
노력이 따르면 행복이 온다
하지만
욕구를  낳으면
패가망신한다는 생각에  교훈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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