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 바람이 분다

洪 儻 [홍 당] 2019. 9. 2. 06:41

사랑 바람이 분다
글/메라니

바람이 분다
내 마음 사랑 바람이 분다
고향 집 그리워 잠설치는
내 마음 사랑 바람이 분다

아침저녁으로
사랑하는 자식 위해
마음고생하시는 어머님의  손길
곱던 손길엔  마디마디
금줄이 서고
머리엔  허옇게 서릿발이 내리신

어머님의 모습 눈물 강 만든다

자식 잘 돼라  정화수  떠 놓고
두 손 모아 기도하시고
밤이 되면  별 보며
한없이  그리워하시는
어머님의 사랑
이  자식은  뒤늦은
불효에  가슴이 터진다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오늘 하루도 어머님 생각
눈물짓는 자식입니다

2019  8  27
비 내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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