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마르지않는 눈물

洪 儻 [홍 당] 2019. 8. 1. 16:30


마르지않는 눈물
글/ 메라니


네가 내게 준 선물
가슴이란  샘에서
흐르는   검은눈물이
마르지않은  채
솟고  또.솟아
장맛비되어  쏟아진다


그칠줄도
지칠줄도  모른  채
멀리가지도
않고   

저린아픔으로 뒤범벅이된 채
내 주위를 맴돈다


한번이어야만 되는
사랑
두 번일순 없는만남
아파오는   순간적
느낌들
네가 나에게 준
아물지않는  고름덩어리로 

뭉친 선물로...


아직도 깊고 짙은샘으로
마르지않은 채 가슴속으로부터 흐르고 또.흐른다

 

2019  7 25

슬픈 아침시간을 위안삼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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