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걸림돌

洪 儻 [홍 당] 2019. 6. 26. 09:56

걸림 돌

글/ 메라니

 

 

죽음 끝나는 것
또 다른 세계로 가면은
생각은  멀게  느껴지고

시간은 가깝고도
먼 과정 속으로 들어간다

끝인가

끝이 아니란 걸 알면서
새로운 설계를 세울까?

마음의 선을 긋는다

 

사랑은 포옹하고 싶어도

사랑이라는 글자를

머리에 두고 싶지 않은  순간을

지배하는 듯

괴롭힘 자체를 기억에 넣어 두지 않는

나 만의  생각이다

 

걸림돌이 나에게 진실과 거짓에 대해

선택의 조건을 준다

그것은 인간의 가장 우수한  생각을

만들어내는 모습이다

 

오늘 하루 그것과의 시간을

만들고 부수는 과정을

여지없이 선택의 길로 다스려본다

 

2019   6 15

작은 희망의 길 위에 서성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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