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일 오후 04:11 슬픔인 줄 모르고 낮 익은 그리움이 흐른 시간 외면한 모습 담아 놓은 얼굴 토해버리고 싶은 내 가슴 찬바람이 불어도 타 들어가네 깊은 사연 담아놓은 시절 그것만은 진실이라는 행복한 느낌이였네 꿈에도 상상해 본 일 없는 이별 지워 버리기엔 그리움 하나 정으로 남은 채 잊히지 않은.. 홍사랑의 ·詩 2017.11.01
2017년 11월 1일 오후 03:40 끝없는 길 山蘭 메라니 앞산은 바라보는 눈길 말없는 시선을 만들고 뒷산은 나를 포근한 어미 품처럼 안아줍니다 고요한 밤의 정적을 깨뜨리는 여명의 발걸음 소곤대는 개울가 흐르는 물소리에 달음질칩니다 좁은 시골길 앞서거니 뒷 서거니 농부의 황소 몰이는 졸졸 따르는 송아지의 .. 홍사랑의 ·詩 2017.11.01
체중 오늘 수영장은 웃음바다로 마구 흔들렸다 나이 들어가는 아줌씨들로 오전 강습과 자유수영은 붐비고 있었다 메라니도 자유수영을 들어가려 샤워를 끝내고 셩장으로 들어갔다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는 메라니에게 박수를 보내는 아줌씨들 "저." 여자는 누구야? 물질은 안 하고.. 홍사랑의 ·詩 2017.11.01
시를 읊다 그 시절들을 ***사랑도 이별도*** 흐트러지게 핀 그리움 송이 이별이란 바람이 싫어 고개 떨군 채 기다림에 지쳐버렸네 송이송이 그리움으로 물든 꽃잎 하나 그대 그리워하다 흘린 서름이네 올 것 같으면서도 오지 않는 기다림으로 끝내는.. 아픔으로 잊힌 이름인 것을 하얗게 물들인 해후의 꽃송이 떠.. 홍사랑의 ·詩 2017.11.01
2017년 10월 31일 오후 12:19 그리워 그리우서 눈물납니다 님이 보고 싶을 땐 순간마다 그리움이 싹 트고 눈물이 거름되어 흐릅니다 가슴으로는 울고 싶지만 주위를 감도는듯한 미움들이 자꾸만 되 돌아오는 후회를 만듭니다 아프게 지내는 하루는 그대안의 나를 사랑하게되고 그대를 생각하는 시간들이 말없이 눈.. 홍사랑의 ·詩 2017.10.31
10월마지막날에 사랑하는 사랑길목방 님들께! 소슬바람이 불어온 지 엇그제 갔더니 어제밤은 바람이 차 그리움들로 잠시 눈시울이 젖어 왔습니다 그렇게 가을타는 여인의 모습이 아닌데도 자꾸자꾸 그립기만한 시월에 마지막 밤이라는 하루남은 시간을 부여잡기라도 하련만 미련으로 울고 싶습니다 님.. 홍사랑의 ·詩 2017.10.31
슬픈이야기 어느 친구가 나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나이 들어가니 애들이 나를 우습게 안다나 ㅎㅎㅎㅎ 나는 웃음이 폭발했다 그런 이유를 나는 모르니까 웃음밖에.. 친구는 나에게 한대 얻어맞을 패하고 씁쓸한 미소로 답을 주었다 이야기인즉 늙어가는 사람들은 뭐하니 백 살까지 살 일 있느냐 하.. 홍사랑의 ·詩 2017.10.30
인생 길 앞산은 바라보는 눈길 말없는 시선을 만들고 뒷산은 나를 포근한 어미 품처럼 안아줍니다 고요한 밤의 정적을 깨뜨리는 여명의 발걸음 소곤대는 개울가 흐르는 물소리에 달음질칩니다 좁은 시골길 앞서거니 뒷 서거니 농부의 황소 몰이는 졸졸 따르는 송아지의 꼬리 흔들기로 흥을 돋습.. 홍사랑의 ·詩 2017.10.30
멍이의 사연 아침시간 또 오후에 하루 두번을 공원돌기를 걷기로 운동을 나가는 메라니 오늘도 여지없이 수원서 달려와 공원으로 갔다 물론 멍이먹이도 구입을 [참치캔하나.소시지]하고서.. 멍이는 안 보였다 두서너 바퀴를 돌다가 운동장아래를 보니 차디찬 바닥아래서 누워있는 멍이를.. 홍사랑의 ·詩 2017.10.28
가을이여 10 28 가을 이여 뜨겁게 타 오르는 가을이여 애타도록 그리운 이야기들 퇴색해 버린 가을 속에 묻어보는 애절한 사연들이여 붉은 단풍잎처럼 울다 지친 내 사랑도 저물어갑니다 둥글다 둥글다 세월에 떠 밀려 잊히는 모습 가을의 자화상 되어 숨어버립니다 바람 속으로 띄우는 그리움으로 어.. 홍사랑의 ·詩 201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