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는거니? 마음이 편해질땐 꽃잎처럼 붉게 물드는 모습으로 행복합니다 너처럼 닮 은채 살고 싶어라 꽃잎이여 너를 닮고 싶어라 너만큼 피고 지고싶어라 오늘하루도 너 처럼 닮 은 채 살고 싶어라 2017 11 7 山蘭 메라니 글. 홍사랑의 ·詩 2017.11.07
모두를 사랑하고 단풍 옆에 서면 사랑하고 싶습니다 품은 듯 사랑을 담아 주는 듯 단풍은 나를 안고 떠나려 합니다 구름은 나에게 손 짓 합니다 속삭임으로 나에게 유혹을 합니다 바람이 우체부 되어 전하는 사랑을 고백하는 소리 아직은 털어내고 싶은 작은 힘이 소용돌이로 나를 감싸.. 홍사랑의 ·詩 2017.11.06
울리고 간 사랑 보이네 보이네 그대 모습 꿈 속 세상에서 보이네 귓전에 남은 속삭임 어젯밤 꿈 속 나타나 나를 울리고 가네 느껴지네 느껴지네 아름다운 언어들 진실이란 느낌 가슴에 와 닿을 때처럼 눈물은 강 되어 흘러 님 꿈꾸던 날 느꼈네 서럽도록 그리워했네 시리도록 지쳐서 울었네 2017 11 5 오후.. 홍사랑의 ·詩 2017.11.05
당신은 돼지야 당신은 돼지야! 언제나 먹고 싶은 것 다 먹고도 먹는 것을 보면 탐내는 돼지야 사랑이 뭔지도 모른 체 먹기만 하는 돼지야 사랑은 전기가 통하는 거라고 누가 말했지? 찌릿하고 상큼한 느낌이 와 닿아야 하는 게 사랑이라고 하지 당신은 먹보 돼지야 해 지면 꿈나라 해 뜨면 먹기만 .. 홍사랑의 ·詩 2017.11.05
행복한 세상 달 밝은 밤이 되고 별들이 날개 달고 나타나는 가을이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애처로움이 창가에 머물기도 하지요 새소리도 멎은 지 이미 오랜 시간 흐름에 이름 모를 벌레들만이 담 밑에서  단 잠을 깨 웁니다 봄이 떠나가면 지친 일상을 털고 싶은 여름이 심술 맞은 얼굴로 지루.. 홍사랑의 ·詩 2017.11.05
이제야 나는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 알았습니다 그대 사랑함을 시간이 흐른 뒤에야 느낌이 닿았습니다 사랑이란 곁에 있을 땐 한낮 좋아하던 감정 하나로 풋풋하게 지켜보는 일만으로 작은 속삭임이 사랑의 대화의 전부라고 가슴이 시림은 전혀 몰랐습니다 긴 이별이 온다는 느낌은 더욱더 모.. 홍사랑의 ·詩 2017.11.04
2017년 11월 3일 오후 07:47 단풍 옆에 서면 사랑하고 싶습니다 품은 듯 사랑을 담아 주는 듯 단풍은 나를 안고 떠나려 합니다 구름은 나에게 손 짓 합니다 속삭임으로 나에게 유혹을 합니다 바람이 우체부 되어 전하는 사랑을 고백하는 소리 아직은 털어내고 싶은 작은 힘이 소용돌이로 나를 감싸줍니다 졸졸졸 흐.. 홍사랑의 ·詩 2017.11.03
2017년 11월 3일 오전 11:19 가을이 이별한 후 비 내리시는 아침 한가로움이 춤을 추는 시간은 흐르고 마음은 둥실 구름 따라 하늘로 여행 갑니다 마음속으로는 어디론가를 새롭게 탄생하는 모습을 만들고 싶은 충동으로 떠나고 싶지만 일상은 메라니에게 좋고 나쁜 과정을 숙제로 남겨주었습니다 미운 사람 아름다.. 홍사랑의 ·詩 2017.11.03
2017년 11월 3일 오전 10:43 숲은 노래부르다 지침으로 숨어 버리고 하늘엔 세상을 내려다 보는 눈을 뜨고 바람이 데려다 주는듯 하늘거리는 꽃잎에 입맞춤을 합니다 잦은 외출은 마음을 들뜨게 만들고 하루의 일상을 글로 올리고나면 추억을 남겨놓습니다 지나간 일들은 무엇하나 자리메김없이 흐느적 거리며 나.. 홍사랑의 ·詩 2017.11.03
2017년 11월 2일 오전 11:07 제목 / 당신과 나 그토록 오랜 세월 사랑으로 마주 보며 살아왔는데 당신과 나 수많은 날들을 가슴으로 느껴왔는데 당신의 큰 사랑 나에겐 소중하고 아름다운 동행으로 기억에 남겨놓은 사랑입니다 살다 보면 가끔은 화가 날 때도 있고 토라진 때도 있었건만 당신은 싫어하는 내색을 단 .. 홍사랑의 ·詩 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