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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싶다[자작 詩][2탄]

제목/ 엄마가 보고 싶다[자작 詩] [2탄] 글/ 홍 당 흔들리는 창 너머로 소리가 들린다 기다리던 목소리는 메아리 마져 끓긴 후 바람이 분다 바람 따라 오듯 소리는 나를 유혹한다 마음이 떠나는 긴 이별 길로 달리는 나를 채찍질한다 구름이 흐른다 구름 속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풍경 눈길이 간다 한마디 터질듯한 소음 엄마가 보고 싶다 엄마의 모습이 아른거리는 구름과 바람 속으로 소리친다 엄마가 보고 싶어 울음을 터트리는 나의 모습을 가련하다 눈물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은 차라리 엄마 따라 가고 싶다고 손짓해본다 엄마가 보고 싶을 때면 언제나 이렇게 울음으로 소리친다.

홍사랑의 ·詩 2024.03.23

의식[ 자작 詩]

제목/ 의식[ 자작 詩] 글/ 홍 당 새롭게 탄생한 제 이의 출생을 낳은 벌로 창출한 나만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으로 아픔의 길로 도전을 하고 싶네 기회 소득 같은 일상을 보루하고 싶은 깨어나는 삶을 다시금 다져보는 하루가 흐르네 행복은 그칠 줄 모르고 행위를 하는 용기 있는 자세로 앞으로 나가는 행복의 길 위로 나는 듯 날개 치는 인간의 참된 모습을 높은 담은 넘는 재주를 부리는 원숭이처럼 하루하루를 살피는 조심을 하며 살아가는 안쓰러운 모습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로 담을 쌓고 달리기를 좋은 느낌이 든다 마지막 가는 그날에 매우 강하게 쓸어지지 않고 또는 용기 있게 살다 떠나고 싶다.

홍사랑의 ·詩 2024.03.23

일 십 만원[ 자작詩]

제목/ 일 십 만원[ 자작詩] 글/ 홍 당 오늘도 하루라는 이름을 되새기다 곤 한 잠 속으로 들어간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끝내는 힘들게 숨죽이며 잠으로 빠져든다 별을 센다 하나 두~울 십 만 개의 별을 세어간다 내 이름이 십만이니 별수도 같이 세어본다 일 년이면 세 번 내 이름을 달아주는 십 만원에 기쁨을 느껴야 하는 내 모습 나는 슬퍼 울기를 잠으로 청한다 허구 많은 이름 중에 십 만원이라니? 설이면 불러주고 추석이 다가 올 때면 다시 불러주고 그 안으로 나의 생일날 이름을 불러준다 십 만원 내 이름 부를수록 눈물이 난다 이름을 달리 불러 달라고 할 수 없는 내 사연 누가 알까? 꿈을 꾸고 기다림을 또 하루를 건너 띄어도 역시는 역시다 또 십 만원 추석 십 일전에 한번 .추석 날. 그리고 설이다 내 이름..

홍사랑의 ·詩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