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룻밤 잠들어도[자작 詩] 글/ 홍 당 하룻밤 흐트러진 마음 정서로 자리 잡아야 하는데 틀어버린 몸 잠들어도 어찌 엄마 모습 잊으리오 사랑으로 나에게 보물처럼 다루시고 자나 깨나 사랑 짐 지시고 한 평생 걸어오신 엄마 빛 바랜 채 떠나시는 그날까지도 사랑으로 가득 채우신 엄마의 모습 눈물로 대신합니다 하늘 아래 이보다 더 귀한 모습 볼 수 있을까? 땅 위 달려도 이보다 더 큰 사랑 있을까? 마음은 바람에게 전하고 싶은데 엄마의 모습은 아지랑이 타시고 떠나셨네 영원한 길로 되돌아 오시지 않는 길로 떠나셨네 나에게 남겨진 엄마의 사랑 눈물 간직하고 엄마 생각 할 적마다 두 손 모아 전하는 기도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