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숨 쉬는 그날까 지[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제철인 먹거리들 이곳 바닷길 달리면 여기저기서 유혹이 들어온다 싱싱한 갖 잡은 바닷고기들로 펄펄 뛰는 모습들이 나를 반긴다 어제도 노을 지는 늦은 시간 차 몰고 삼길포항으로 달리고 바닷길 위 방파제에서 준비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달콤하고 씁쓸한 맛에 취하다 글 한 편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귀가를 한다 오다 백화점 들려 먹거리 구입도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다 아침 시간에도 가끔은 점퍼를 걸치고 청바지 입고 티 셔쓰 차림으로 차를 몰기를.. 이럴 땐 하늘 아래 가장 신선한 복을 타고 탄생한 여자라는 걸 느낀다 작은 일에도 신경 쓰는 일 없으니 편한 일상이고 큰일은 정기 검사로 병원 가는 일 아니면 건강으로 잠시 걱정하는 일 외엔 뚜렷한 걱정거리 ..